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인천을 잡고 연승 행진을 달릴까.

제주Utd는 28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R 홈 경기를 갖는다. 

제주Utd는 지난 24일 포항을 3대0으로 누르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8승2무5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는 제주Utd는 인천을 잡아 선두 전북(승점 32점)을 추격한다는 각오다. 

제주Utd는 최근 포항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넣은 이은범 카드로 인천을 잡겠다는 목표다. 

서남대 출신 이은범은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입단 테스트를 통해 제주Utd에 입단했다. 지난 21일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에 깜짝 데뷔했고, 2번째 경기인 포항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마르셀로가 이적했지만, 멘디가 득점하고, 이은범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윤빛가람도 가세하면 순위 경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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