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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정.
제주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선전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겸 제41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제주국제대와 제주고 선수들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합작했다. 

여자대학부 자유형 55kg급에 출전한 이현정(국제대 1)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용인대 김지은에게 0대4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현정과 같은 학년 문혜연도 자유형 60kg급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한국체대 김민주에게 졌다. 

남자대학부 자유형 65kg급 김현학(국제대 1)은 준결승에서 관동대 최은빈에게 판정패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제주고 1학년 이민호와 고동규는 각각 남자고등부 그레꼬로만형 85kg급과 자유형 46kg급에 출전해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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