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요청을 받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1호를 급파해 H호를 예인했다. 당시 선박에는 4명이 타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호는 이날 갈치를 잡기 위해 조업지로 이동하던 중 기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최근 갈치어군의 형성으로 어선 점검에 소홀해 기관고장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출항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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