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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시30분쯤 서귀포시 남동쪽 약 52km 해상에서 성산선적 8.55t급 H호가 주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1호를 급파해 H호를 예인했다. 당시 선박에는 4명이 타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호는 이날 갈치를 잡기 위해 조업지로 이동하던 중 기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최근 갈치어군의 형성으로 어선 점검에 소홀해 기관고장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출항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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