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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테니스협회 신임 회장으로 오재윤(69)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선출됐다. 

전임 이동근 회장의 별세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오 회장은 단독 출마, 참석 대의원 24명 중 23명(약 96%)의 찬성을 얻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가 고향인 오재윤 신임 회장은 제주도 통상협력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제8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오 회장은 “고 이동근 전임 회장의 뜻을 살려 테니스협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부족한 테니스장 확보와 함께 꿈나무 육성 지원,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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