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가 올해 상반기 502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61건 보다 867건이 늘어난 수치다.
14일 1366제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담 중 전화 상담이 33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방상담 1194건, 방문상담 352건, 사이버상담 120건, 기타 54건 등을 차지했다.
전체 5028건 중 3615건은 가정폭력 관련 상담 전화였다. 그 뒤로 정신건강 등 신상문제 479건, 성폭력 288건 등이 차지했다.
1366제주는 이중 1302건을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했고, 888건을 경찰 등에 수사의뢰했다. 또 848건을 보호시설에 인계했다.
1366제주는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연중무휴 24시간 여성긴급전화 서비스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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