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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페어 행사 '2017 아트제주'가 13일부터 16일까지 중문관광단지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의소리
미술품 관람·구매 행사 2017 아트제주...16일까지 중문 하얏트호텔서 진행

호텔 객실에 전시된 미술 작품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구입하는 아트페어 행사 <2017 아트제주>가 13일 개막해 16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아트제주는 올해 하얏트 리젠시 제주 6~7층 객실을 빌려 열었다. 5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준비한 작품을 객실에서 선보인다. 김창열, 박서보, 정택영, 문인수, 강요배, 펑정지예(Fengzhengjie)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한다. 아기자기한 소품, 의류도 구비돼 있다.

배우이자 미술 활동도 겸하는 하정우, 구혜선 씨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보형, 백광익, 손일삼, 홍진숙, 장여진 등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제주 갤러리’라는 별도의 부스로 선보인다. 호텔 지하에는 공예 전문 갤러리들이 자리해 다양한 공예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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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객실에 비치된 미술 작품.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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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아트제주.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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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작품 판매 부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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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객실에 비치된 미술 작품.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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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객실에 비치된 미술 작품.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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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객실에 비치된 미술 작품.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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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객실에 비치된 염색 의류 제품.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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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슨트가 고객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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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예품 판매 부스. ⓒ제주의소리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는데, 15일(오전 10시~오후 4시)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 '아트제주 키즈스타'가 열린다. 15~16일 오후 4시부터는 한 시간 동안 제주에 정착한 방송인 겸 기업인 허수경 씨가 진행하는 아트 토크가 열린다.

주최 측은 “맑은 여름날, 탁 트인 중문해수욕장이 보이는 하얏트호텔에서 자유롭게 미술품을 보면서 원하는 작품도 구매하는, 예술과 휴양이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아트제주 사무국 
064-739-3373, www.artjeju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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