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중부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제주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최고 33도 이상인 경우가 이틀 정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제주시는 오전 10시53분을 기해 낮 최고기온이 33.8도까지 올랐다. 올 여름 낮 최고기온은 2일 기록한 34.7도였다.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제주시 기준 최저기온이 27.1도를 기록하며 13일 이후 사흘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제주는 당분간 비소식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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