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4시27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용수포구에서 물놀이하던 신모(64)씨가 숨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가족들과 용수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신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신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구조된 상태였다.

신씨는 119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5시39분쯤 사망 판정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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