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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대사 관통한 김인규 전 의장, 눈 감다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2017년 07월 17일 월요일 18:17   0면
일제강점기부터 특별자치 도입까지 파란만장 85년 산증인...발인 20일 부민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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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규 전 의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현대사를 오롯이 지켜본 역사의 산 증인, 
김인규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33년생인 고인은 초·중등·사범학교 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역 사회의 굵직한 사안마다 참여해왔다.

대한항공공사 지사장(민영화 이후 초대 지점장),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제주지구 JC 초대회장, 제주도관광협회장, 제주도종합개발특별법제정협의회 위원,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정동우회 회장, ‘2006년 제주방문의 해’ 조직위원회 위원장, 헌마공신 김만일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어린 시절에는 태평양전쟁, 제주4.3까지 겪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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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가운데가 김인규 전 의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교사 시절 역시 교사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3남2녀를 뒀다. 본인의 교육열을 그대로 이어받아 큰딸(김은실 씨)은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장남(김일우 씨)은 고려대학교 강사를 지낸 뒤 고향에서 역사학자로 활동 중이다. 1996년 수필가로도 등단해 지난 2015년 삶을 정리한 자전에세이를 펴낸 바 있다.

발인은 7월 20일 오전 7시 부민장례식장 3분향실. 양지공원을 거쳐 호근동 선영으로 향한다.

문의: 부민장례식장 064-74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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