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부터 8월3일까지 원서 접수…경영비전·전문성·리더십 등 종합평가

제주관광공사 제4대 사장 공개모집이 다시 진행된다. 19일부터 원서를 받기 시작해 다음달 3일 마감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실시한 1차 공모에 지원한 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불합격 처리되면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재공고 결정을 내렸다. 지방공기업법은 2배수 이상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 1차 공모 때는 도내 인사 1명과 도외 인사 2명이 지원했지만 공고문에 제시된 응시자 제출서류가 상당수 미비돼 불합격 처리됐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는 18일 회의를 개최해 사장 공모에 대한 재공고 심의(안)을 의결하고,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사장 예정자를 결정하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용은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다.

현 최갑열 사장의 임기는 8월5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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