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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축제 <웰컴투 그린아일랜드> 8월 30일까지 개최...전시, 공연, 체험 등

제주현대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시, 공연, 체험, 친환경 마켓, 아트캠프 등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행사 <웰컴투 그린아일랜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전시장에서는 제주굿의 6개 신화 공간을 아트테라피와 빛을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풀어낸 전시 <신화의 땅, 자연과 마음을 품다>가 열린다. 

여기에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테마공간 9개를 마련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워크숍, 친환경 마켓, 아트캠프 등을 벌이는 ‘힐링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6개의 공간을 거닐면서 온몸으로 작품을 느끼는 체험형 공연에 설치미술, 라이브 음악, 퍼포먼스를 복합적으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시각적 이미지들이 공감각적으로 다가오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워크숍은 런던의 저명한 음악연출가 로더릭 스키핑(Roderick Skeaping)이 진행하는 오감만족 아트테라피 ‘Music&Imaginary’와 제주 심방들에게 기메에 얽힌 이야기를 직접 듣고 만들어보는 자리로 진행한다.

이밖에 무더위를 날려줄 에어바운스, 대형 비누방울, 양궁 체험, 단청문양 부채와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제주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제주의 신화와 자연, 예술이 만나는 웰컴투 그린아일랜드는 예술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기획공연 <Being Touched>, 워크숍, 아트캠프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관련 홈페이지( www.jejuhealingarts.com )와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 www.jejumuseum.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4-710-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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