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옥 의원 대표발의 ‘로컬푸트 육성·지원 조례’ 가결…“물류비부담↓ 가격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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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옥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허창옥 의원(대정읍, 무소속)이 전국 1위인 제주 농가부채 해소방안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하고,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해법으로 내놓았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20일 제353회 임시회를 속개해 허창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로컬푸드 육성·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도내에서 생산·가공·유통·소비되는 로컬푸드의 육성 및 지원계획의 수립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창옥 의원은 “로컬푸드가 활성화 되면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농식품 유통체계가 완성될 것”이라며 “특히 육지부로 보내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물류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신선도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또 “향후 의회와 제주도가 합심해 농업인과 도내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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