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78355199W.jpg
▲ 김영옥 교수. 제공=달리도서관. ⓒ제주의소리
제주 달리도서관은 25일 오후 7시 30분 《노년은 아름다워-새로운 미의 탄생》(서해문집)의 저자 김영옥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초청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출간된 《노년은 아름다워-새로운 미의 탄생》은 페미니즘 관점에서 노년의 미에 관한 발상의 전환을 꾀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존엄과 삶의 유한성, 마음 씀씀이 관점에서 노년 인권을 정립하자고 제안한다.

여성학자인 김 교수는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공동대표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독일 RWTH 아헨 대학교에서 <타인의 텍스트를 통해 본 자화상-발터 벤야민의 카프카 읽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주의 시각에서 문화이론을 연구하고 이미지 비평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몇 년 전부터 본인과 친구, 이웃의 노후준비로 노년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달리도서관 관계자는 “어리석은 어른, 제 목청만 키우는 노인, 모멸감을 감수하는 노년이 아니라 합당한 존재감과 품위를 갖는 노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입장료는 4000원이며, 책은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강연 후 사인회도 진행한다.

문의: 달리도서관 
제주시 신성로 12길 21-2. 2층
(구 세무서사거리 아람가든옆 온누리D&P건물 2층
064-702-0236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