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개발총괄 상임이사를 재공모한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부터 8월4일까지 보름동안 개발사업분야 상임이사 공개모집 재공고문을 발표했다.

애초 지난 13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4명이 상임이사 후보로 지원했지만, 임추위는 적임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개발공사의 이번 상임이사 공모는 공공 임대주택 건설 및 택지개발 사업, 골재사업 등 공공 이익 실현을 위한 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응모자격은 △상장법인의 임원으로 개발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상장법인 이외 외부감사대상법인의 임원으로 개발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의 임원으로 개발분야에서 2년 이상 또는 2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4급상당 이상으로 개발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개발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내·외 대학 전임교수로 개발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8월8일 1차 서류심사와 11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개발공사 사장에게 복수 추천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