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20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7.8만kW를 기록해 역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작년 8월 12일 84만kW였다.

이번 최대전력수요는 최근 지속된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부하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상 고온과 전력설비 고장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