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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제주 앞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58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갯바위 앞 1m 해상에서 이모(46.여.인천)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 유모(54.경기 성남)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서귀포해안경비안전서 구조대를 투입해 이씨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발견당시 이씨는 검은색 셔츠와 짧은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이씨의 오른쪽 눈에서 찰과상을 확인했지만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될 만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귀포해경은 이씨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인을 상대로 사고 직전까지 행적을 확인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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