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1.jpg
제주시 <2017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다양한 장르 ‘풍성’

제주도 대표 여름 축제인 ‘2017 한여름밤의 예술축제’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으며 제주지역 여름 행사를 대표하는 이번 축제는 모두 30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가요, 클래식, 록 등 여러 음악 장르부터 퍼포먼스, 연극, 국악 등 예술 분야를 더욱 확장시켰다.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청받은 87개 팀 중에서 22개팀을 선발하기도 했다. 

개막식 날인 7월 26일(오후 7시)에는 해병군악대와 제주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제주스트릿 오케스트라’가 탑동 광장에서 해변공연장까지 퍼레이드 행진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본 무대인 탑동 해변공연장서는 개그맨 김재욱의 사회로 사우스카니발&제주스트릿 오케스트라와 가수 홍경민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가운데는 두 차례 특별한 축제가 열리는데, 무용&댄스 페스티벌(7월 29일)과 록밴드 페스티벌(8월 2일)이다. 무용&댄스 행사는 도내 무용협회, 플라멩고, 벨리댄스, 방송커버 댄스 팀 등이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섹시한 매력으로 주목받는 걸그룹 H.U.B의 멤버 ‘루이’와 신인 걸그룹 ‘여자여자’의 초청 공연도 함께 한다.

홍경민밴드.jpg
▲ 가수 홍경민.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사우스카니발.jpg
▲ 밴드 사우스카니발.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루이.jpg
▲ 걸그룹 H.U.B의 멤버 루이.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꽈트로보체.jpg
▲ 꽈트로보체.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kbs 어린이합창단.jpg
▲ kbs 어린이합창단.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레아플라멩코 무용단.jpg
▲ 레아플라멩코 무용단.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국악밴드 소울.jpg
▲ 국악밴드 소울.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록밴드 행사는 제주 인디밴드 6개 팀(Reizer, 사라봉밴드, 스테이플러, 오버플로우, 비니모터, 밴드투엔)이 출동해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폭발적인 라이브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일본 오사카 공연당시 큰 호평을 받았던 극단 가람의 ‘제주이야기’ 퓨전마당극 공연(7월 27일), 거꾸로 프로젝트(7월 28일), 타악 퍼포먼스 새암(7월 31일), 국악밴드 소울(8월 1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탑동 해변공연장 왼쪽 광장에는 프리마켓도 마련돼 제주 이주 작가들의 각종 수공예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제주 예술축제의 시초로서 해마다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제주 예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빈 문서 2001.jpg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