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무덥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제주 동부와 서부, 북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 남부는 폭염주의보다.

이미 제주 기온은 30도를 훨씬 웃돌고 있다.

오전 10시30분 기준 각 지역별 기온은 제주시 31.9도, 아라동 33.2도, 외도동 34.6도, 서귀포 30.7도, 강정 31도, 안덕 32.3도, 성산 32.1도, 표선 33.2도, 김녕 35도, 한림 33.5도 등이다.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지만, 오후에 구름이 많아져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남부와 동부, 산간에 최대 40mm다.

폭염과 소나기는 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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