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중산간 이상에는 오후에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30mm다.

내일(25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난 20일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된 폭염특보는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21일부터는 서부와 북부, 동부지역이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다. 밤사이 제주시는 최저기온이 29.4도를 보이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13일 이후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해상은 모레(26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되겠으니,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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