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me01.jpg
제주 레슬링 유망주 제주고 2학년 양성철이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양성철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2017 아시아카뎃(청소년)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그레코로만형 -46kg급에 출전한 양성철은 1회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하조아지를 3대 2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일본 야마지를 3대2로 이겨 결승에 진출한 양성철은 카자흐스탄 아카크로비보를 만났다.

양성철은 아카크로비보와 4대 4를 기록했지만, 동점일 경우 나중에 점수를 따낸 사람이 승리한다는 조항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