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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사진 제공.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가에서 남방큰돌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23분쯤 대정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58)씨가 죽은 돌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돌고래는 길이 250cm, 폭 50cm, 무게 약 100kg으로, 발견 당시 부패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박사는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등 돌고래가 죽은 뒤 해안가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고래는 대정읍사무소에 인계돼 행정절차에 따라 폐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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