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소속 태권도 강나영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나영은 지난 21일부터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대회’ 여자일반부 -49kg급에 출전해 1위를 달성했다.
8강에서 안산시청 최수지를 이긴 강나영은 준결승에서 수성구청 김재아를 만났다.
강나영은 지난 6월 제47회 대권도협회장기 대회 결승에서 김재아에게 져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강나영이 9대 7로 승리해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결승에서 동래구청 임은지도 6대 2로 제압한 강나영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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