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문화포럼(원장 김세지)은 시민예술 창작교실 ‘예술로 만나는 원도심’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삼도2동 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건축 설계 교실과 드로잉 교실로 각각 8강씩 진행한다. 건축설계 교실은 건축가 김석윤 대표(건축사사무소 김건축), 드로잉 교실은 홍진숙 화가가 진행한다. 

건축 설계 교실은 이론 수업과 현장 수업으로 이뤄진다. 김 대표와 원도심 건축을 둘러보고 스케치하며 제주에서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구상한다. 29일 오후 2시 개강해 제주 아트(제주문화포럼 문화공간)과 원도심에서 진행한. 참가비는 무료다.

드로잉 교실은 8월 9일 오후 5시 제주 아트에서 개강해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여행을 위한 드로잉’이라는 소제목으로 원도심을 다니면서 여행지에서 드로잉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현장에서는 작은 스케치북에 간단히, 실내에서는 중간 스케치북에 완성해서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드로잉 교실은 참가비 5만원을 받는다. 

두 강좌의 결과물은 11월 제주문화포럼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전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제주문화포럼 사무국(064-722-691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