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 달 12일 제주인의 얼과 향기를 찾는 체험 인문학 ‘원도심과 탐라 역사’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인원은 50명 이내로,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9일까지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4-728-2259) 또는 전화(064-728-8681, 8695)로 신청하면 된다.

12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박물관 체험과 함께 제주역사문화나눔연구소 김일우 소장이 강연에 나선다. 제주 역사의 발원지인 원도심에 대한 역사학적 고찰과 함께 퇴색되는 원도심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이번 강좌는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인문학이 주는 지혜를 통해 다양한 삶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실천하는 인문 정신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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