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5월29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제주 신화역사공원 J지구 개발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화역사공원 J지구(27만5462㎡)를 제주 신화와 역사를 핵심 주제로 한 독특한 경쟁력을 갖춘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접수된 아이디어 작품에 대해서는 사업이해도,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일반부문 4개, 전문부문 1개 등 총 5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문은 △대상 ‘꽃, 바람 그리고 돌에 담긴 제주 신화 이야기’ △최우수작 ‘사름은 궤는 딜로 가주(사람은 사랑하는 데로 간다)’ △우수작 ‘보지말고 뛰어라! 몬딱 도르라’ △‘여신의 섬, 꿈과 상상의 섬’이 선정됐다.    

전문부문은 대상 및 최우수작에는 선정작이 없고, ‘타계원(신의 발자국_저승을 순례하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서는 8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에 적극 활용하고, 제주의 신화·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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