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판로 확충으로 5만 달러 성과

noname01.jpg
▲ 3일 대만 타이페이 까르푸 매장에서 제주 기업 청연의 더큰삼계탕에 대한 시식행사가 진행 중이다. ⓒ 제주의소리

제주경제통상진흥원(김진석 원장)의 사드사태로 숨통이 막힌 제주상품 수출 활로를 뚫기 위해 대만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 유통을 지원했다. 더큰삼계탕(청연), 제주사이다(제이크레이션), 꿀유자차(제주자연식품) 등이  타이페이시 까르푸 매장 2곳에 지난 3일 입점 완료했다.

소비자 반응도 좋아 현지 유통상에서 추가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수출 실적은 5만 달러.

바이어 발굴과 도내기업 공모를 거쳐 선정 제품을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게 디자인하는 등 컨설팅 작업이 뒷받침돼 이뤄진 일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김진석 원장은 “향후 대만 전역 500개 까르푸 매장에 지역별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발 추가입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남아, 일본까지 시장 공략 타깃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