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임·생활체육지도자 대상 포인트 제공...전임 월 10만원 여비 추가

제주도는 제주도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들의 사기 진작과 생활·고용 안정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포인트’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체육회 소속 전임체육지도자 33명, 생활체육지도자 52명 포함 85명에게는 50만원 이내의 맞춤형 복지 포인트가 제공된다. 전임의 경우 월 10만원의 여비도 함께 주어진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체육지도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복지 문제에 따른 제주도의 후속 조치다. 

체육지도자는 학교·직장·지역사회 또는 체육단체 등에서 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전문 스포츠지도자나 생활스포츠지도자 등 해당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지칭한다.

전임체육지도자는 초·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을 가르친다. 생활체육지도자는 유아·학생·일반인·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 시설에서 활동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체육지도자들에게 대해 명절휴가비를 지급해 왔다"며 "제주 체육지도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타 지역보다 더 나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 체육진흥과 064-7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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