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8.jpg
▲ 7일 하가리 농업용수 급수현장인 연화못을 찾은 고경실 제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 제주의소리

고경실 제주시장은 7일 생활용수 공급지인 어승생 수원지와 애월읍 광령2리, 유수암리사무소, 하가리 농업용수 급수현장인 연화못을 차례로 방문했다.

강기훈 농수축산경제국장, 김원남 농정과장, 김시형 상하수도과장, 강민철 애월읍장 등 관계 공무원들도 동행했다.

고 시장은 고영주 광령2리 개발위원장, 고영천 유수암리장, 장봉길 하가리장 등 지역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격일제 생활용수 공급과 관련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 보다 신속하게 생활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른 아침과 저녁에 관수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곳에 물빽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농작물 피해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 시장은 8월 중순 애월읍지역에 브로콜리와 양배추 파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장기적 가뭄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