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도당이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의원 정수 조정을 위한 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원내 5당 도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도의원 정수 조정을 위한 도지사·국회의원·도의장· 국회 원내5당 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제안한다"며 "도내 정치권 모두 힘을 합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연석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원내 5당 도당위원장이 중심이 돼 소속 중앙당과 긴밀하게 접촉해 협조를 구하면 특별법 개정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선거구획정위 권고안을 중심으로 하되 정치개혁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선거제도 방안들도 검토될 수 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도지사 및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장이 연석회의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민주주의는 정당정치이고, 책임정치란 차원에서 국회 원내 5당 도당위원장이 참여도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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