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시장은 “축산악취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라면서도 “그럼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 것은 축산농가들의 자구노력이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단, 불법 배출은 물론이고 액비 살포 등 여러 요인에 의한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고역을 치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로 지켜야 할 도리와 상도가 있는 것”이라며 “원인제공자들의 자구·자정노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관련 부서는 축산농가들이 자정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이날 고 시장은 공무원 친절도 평가를 강력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추경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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