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오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연계해 지난 7월 3일부터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제주교통복지카드 신청자가 7일 기준 4만10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도내 거주 만 7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제주은행은 홍보용 버스를 제작해 영업점이 없는 애월읍 등 5개 읍·면사무소와 지역 경로당 등을 방문해 접수를 받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대상 방문 신청도 준비 중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대면 신청을 통해 발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8월 중순부터 카드배송업체와 우체국 등을 통해 개별 배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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