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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원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가 문화관광해설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김광수 도의회 교육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관광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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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창립 16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원 지사는 “제주문화관광해설사들이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려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가고 있음에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내 해설사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창립했던 2001년 제주관광객은 400만명 수준이었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서 현재는 1500만명까지 이르러 규모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진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주가 본래 가지고 있는 자연, 문화, 역사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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