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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8월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7 MITM TRAVEL FARE’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 소비자 대상 및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현장 비즈니스 세일즈를 추진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협회, 말레이시아 ‘2017 MITM TRAVEL FARE’서 소비자 대상 현장 세일즈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제주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도내 관광업계가 동남아 개별관광객 유치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8월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7 MITM TRAVEL FARE’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 소비자 대상 및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현장 비즈니스 세일즈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시장 중 제주를 찾고자 하는 선호도가 높고 관광객의 방한 및 제주방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다.

도내 관광사업체들이 운영한 홍보부스에서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관광상품 예약·접수가 이뤄졌고, Play K-pop 매직벤치 이벤트 체험 시연을 통해 한류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화교 전문 언론사인 ‘Sin Chew Daily’와 공동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레저·스포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기로 MCTA(말레이시아차이니스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해 9월에 정식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관광협회는 앞으로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동남아시장 개별관광객 및 레저·스포츠를 활용한 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내 관광사업체와 직거래를 구축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17 MITM TRAVEL FARE’에는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6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우호 협력을 맺고 있는 MCTA(말레이시아차이니스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박람회다.

한편 올 들어 6월말 현재 제주를 찾는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3만5825명으로서 중국에 이어 입도 외국인관광객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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