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교체제 개편에 따라 예술중정학교(음악과)로 선정된 제주시 함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대학교병원 서암아트홀에서 음악회를 연다.

함덕고 1학년으로 구성된 ‘함덕고 이레앙상블’은 학교에서 배운 음악을 사회 곳곳에 기부하기 위해 재능기부 형태로 오는 17일 낮 12시 음악회를 연다.

함덕고 이레앙상블은 병원과 요양원, 문화의집, 다문화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열 방침이다. 음악으로 치유와 소통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레앙상블은 1학년 작곡전공 이은비(피아노), 오사무엘(바이올린), 바이올린 전공 장로사·최순요, 클라리넷 전공 강민석, 첼로 전공 고은 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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