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7 13;39;11.JPEG
제주 출신 근대5종 선수 한국체육대학교 2학년 소현석, 박우진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7일부터 헝가리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열린 2017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소현석과 박우진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소현석은 한국체대 서창환과 함께 계주에 출전해 총점 1488점을 획득, 2위 스페인을 9점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소현석은 박우진과 함께 단체전에 출전해 총점 4240점을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탈리아, 2위는 헝가리가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개인전에도 출전했지만, 박진우가 1420점으로 6위, 소현석 1406점 13위에 만족해야 했다.

소현석과 박우진은 제주시 귀일중에서 근대5종을 시작해 사대부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고, 한국체대에 입학해 우리나라 근대5종을 이끌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