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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플러스 2017 설문대문화센터서 23일 개최...환경·스마트기술 등 융복합 전문가 초청

말은 무성하지만 좀처럼 감을 잡을 수 없는 4차 산업혁명. 그 실체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23일 제주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기술인문융합창작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의 소리가 주최·주관하는 ‘테크플러스 제주 2017’이 8월 23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테크플러스 제주는 창의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육성하는 목적을 지니고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로 테크플러스(tech+)라 이름 붙여졌다. 

올해 행사 주제는 ‘스마트 아일랜드, 연결의 미래’로 정했다. 모바일, AR·VR, IoT, 융·복합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삶에 변화를 주는 혁신기술은 무엇이며, 그것 바탕으로 제주는 스마트한 미래를 어떻게 꿈꿀 수 있는지 최신 사례를 통해 그려본다. 특히 주제에 적합한 콘텐츠를 보유한 연사의 발표를 듣는다.

행사는 백희성 KEAB 건축 대표,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권순범 이큐브랩 대표,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 이재승 카카오파머 제주 프로젝트매니저가 각자 준비한 발표를 진행한다.

2010년 아시아계 최초 ‘폴 메이몽상’을 수상한 건축가 백희성 대표는 도시의 지속성을 위한 스마트 도시, 도시 재생, 절제하는 도시, 각 도시만의 콘텐츠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무 심기를 IT기술을 활용해 시도한 김형수 대표는 제주에서도 벌이고 있는 숲 조성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그가 꿈꾸는 변화를 소개한다. 

권순범 대표는 태양광을 이용해 압축하는 IoT 쓰레기통부터 머신러닝을 통한 쓰레기 발생량 예측 솔루션까지 신기술을 쓰레기 접목한 대학생 창업자들의 사연을 들려준다.

민동욱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사례인 스마트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상상하는 제주도 관광사업의 변화상을 제시한다. 이재승 매니저는 지난 2년간 진행한 카카오파머 프로젝트 히스토리와 성과, 남겨진 과제에 대해 공유한다. 

VR아티스트 염동균 씨의 퍼포먼스, 퓨전국악그룹 페르시안 블루의 무대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을 받은 제품들의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테크플러스(tech+) 제주는 학생, 기업인, 기술인, 일반인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클릭 )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의소리,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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