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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서 18일 오전 발송한 살충제 달걀 관련 안내문자.
전국 67개 농가에서 계란 살충제 성분이 확인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경기도에서 들어온 계란 2만1000개 긴급 수거에 나섰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긴급 문자를 통해 8월11일 이후 구입한 계란 중 '08 광명농장'으로 표기된 계란을 보유하고 있는 분은 구입처로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08 광명농장' 계란은 경기도 이천시 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08 광명농장' 계란 등 32곳 농장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08 광명농장' 계란은 제주에 2만1000개가 반입됐다. 이 중 8000개는 회수됐고, 나머지 1만3000개는 판매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농식품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으로 '08 광명농장' 표기가 된 계란을 구입한 가정에서는 구입처로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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