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8일 오전 긴급 문자를 통해 8월11일 이후 구입한 계란 중 '08 광명농장'으로 표기된 계란을 보유하고 있는 분은 구입처로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08 광명농장' 계란은 경기도 이천시 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08 광명농장' 계란 등 32곳 농장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08 광명농장' 계란은 제주에 2만1000개가 반입됐다. 이 중 8000개는 회수됐고, 나머지 1만3000개는 판매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농식품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으로 '08 광명농장' 표기가 된 계란을 구입한 가정에서는 구입처로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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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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