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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이지유. ⓒ제주의소리
제주 출신 미술작가 이지유 씨는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CR Collective에서 개인전 <해로 Sea Route>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단법인 일심이 주최하는 ‘2017 CR Collective Summer 전시지원 공모전’에 이 씨가 당선되면서 열리게 됐다. 

재단법인 일심 측은 이 씨 작품에 대해 “이번에 전시할 작품은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며 생기는 해로를 따라, 경계주변에서 부유하고 타자화 되는 제주 섬 유민들의 모호한 삶의 자화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페인팅 속 형상들은 모호하고 흐릿하여 나른한 기억의 잔상, 또는 어느 봄날 아지랑이가 모락모락 피어있는 섬마을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소개한다.

문의: cr-collect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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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유의 작품 <무제>, watercolor on paper, 72x72cm, 2017. 제공=이지유.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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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유의 작품 <무제>, watercolor on paper, 72x72cm, 2017. 제공=이지유.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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