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라동 산천교 외측 인도교 설치공사가 다음 달 초 완료된다고 18일 밝혔다.

25년 전 건설된 산천교는 인도가 없어 제주대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이 안전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제주시는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연장 20m에 폭 2.5m의 인도교 설치를 지난 1월 착공했다.

산천단마을은 5.16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산천교 안쪽에는 제주도소방교육대와 인재개발원, 폴리텍대학, 제주대가 위치해 있어 이 곳을 건너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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