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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만되면 약해졌던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여름철 부진을 완전히 벗어난 추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는 제주Utd가 무패 기록을 6경기로 늘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Utd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R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44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는 제주Utd는 1위 전북과 승점 7점 뒤지고 있다.

2위 울산과 3위 수원의 경우 각각 승점 47점, 46점으로 27R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만약 울산이 패하고, 제주Utd가 승리하면 승점은 같지만, 제주Utd가 득실차에서 훨씬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제주Utd는 최근 대전남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만나 1승 1무다.

제주Utd는 지난 강원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MOM(Man of the Match)를 차지한 진성욱과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마유송으로 전남을 제압한다는 목표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전남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있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시원한 승리를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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