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소속 계약직 및 JDC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JDC는 가이드라인 발표 직후 현황파악 및 정규직 전환 로드맵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 용역)을 지난 7월20일 의뢰했다.

총괄실무자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정하고, 정규직 전환 TF팀을 구성했으며, 정규직 전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외부 자문단도 꾸렸다.

8월 말까지 잠정적인 전환대상, 전환인원, 전환시기, 예산소요액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9월부터 기간제 근로자 대상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및 파견·용역 근로자 대상 '노·사·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정규직 전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국가 공기업으로서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제주도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을 위한 공기업임을 다시 한번 확인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