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제주 서부와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각 지역별 일강수량은 제주 27.4mm, 외도 74.5mm, 유수암 78.5mm, 중문 4mm, 서광 25mm, 표선 1.5mm, 고산 24.3mm, 금악 30mm, 한림 19.5mm, 한라산 윗세오름 7mm 등이다.

예상강수량은 오는 22일까지 최대 80mm내외다.

22일에도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또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다량의 수중기가 제주로 유입되겠다.

이 때문에 제주는 당분간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가 계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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