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청년 토론회’ 참가자를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청년 토론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상반기 토론회가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듣는 자리였다면, 하반기 토론회는 청년들이 주체가 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부터 3회의 전체 분임 토의와 분임별 자율 토의를 진행한 뒤 오는 10월 중 결과발표회를 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주소지 또는 직장(근무지)이 서귀포시 지역인 만 19세~34세의 청년 25명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kkossissi@korea.kr)로 접수하거나 서귀포시청 평생교육지원과(3층)로 방문하면 된다.

개별 신청 뿐 아니라 5~7명의 팀 단위 신청도 가능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당사자인 청년들 스스로가 실생활에서는 느끼는 의견과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귀포시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064-760-38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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