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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린 제21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부터 제주에서 열린 스포츠교류는 경기력 향상과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1997년 시작됐다.

선수와 임원단 등 43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축구와 농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만장굴, 제주민속촌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구는 남초부는 2:2 무승부, 남중부는 2:0으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뒀다.

농구는 남초부, 여초부, 남중부, 여중부 모두 패했다. 배구도 남초부, 여초부, 남중부, 여중부 모두 세트스코어 0:2로 졌다.

탁구는 남초부와 여중부가 각각 세트스코어 4:1로 이겼지만, 여초부와 남중부는 반대로 1:4로 졌다. 배드민턴 종목은 남초부, 여초부, 남중부, 여중부 모두 승리했다.

스포츠교류는 매년 열리며, 내년 대회는 일본 사가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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