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중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오전 3시 필리필 마닐라 동쪽에서 생겨난 태풍 하토는 시속 9km 속도로 서남진하고 있다.

최대풍속 초속 21m, 시속 76km로 약한 소형태풍인 하토는 지금 추세라면 대만과 중국 본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22일께 대만을 지나 23일 중국 홍콩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등 우리나라는 영향권 안에 들지 않겠다.  

하토는 일본이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비둘기자리’를 의미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