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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중앙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11일까지 인문학 탐방프로그램 ‘탐라역사기행’을 진행한다.

첫 강좌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윤봉택 한국예총 서귀포지회회장이 연단에 서서 서복(徐福)의 여행과 남극노인성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낸다.

탐라역사기행은 오는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서귀포로 온 서복의 여행 △제주목사, 별을 찾아 떠난 여행 △어느 몰락한 왕조의 무덤이기에-하원동 왕자묘 추정 고분군 △제주에서 세계시민을 만나다 △인문학적으로 바라본 제주인의 여정 등 5개의 주제로 운영된다.

청소년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 강의 별로 접수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7 길위의 인문학’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된다. ‘길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인문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리즈 형태의 강좌와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문의=서귀포시 중앙도서관(064-760-3733, 064-73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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