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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에이원유소년승마단. ⓒ 제주의소리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승마축제에서 제주 에이원유소년승마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에이원유소년승마단은 진재원 학생이 허들60 종목에서 초등부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둘이서한마음 종목에서 진재원, 류수환 학생이 초등부 2위, 고명재, 현덕성 학생이 중학부 3위에 올랐다.

또 장애물80 종목 초등부 4위(류수환)·중학부 3위(고명재) 등 좋은 기록으로 종합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원유소년승마단 관계자는 "창단 한 달 만에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려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봤다"며 "특히 마필 제한이 없는 경기에서 제주의 한라마를 타고 웜블러드 등 우수한 말들과의 경쟁에서 이뤄낸 결과인 만큼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20여개의 유소년승마단과 학교에서 최정상급 선수 200여명과 150여필의 말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유소년승마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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