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미술작가는 자신의 두 번째 개인전을 6일부터 12일까지 성안미술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변의 평범함과 소소함을 담은 유화, 수채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차를 타고 지나쳤던 일상의 풍광, 그 속의 들꽃과 골목의 모습, 오조리 바닷가와 저지리의 돌집, 귤 따는 아버지 등 소재는 친근하면서도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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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의 작품 <오월을 걷다>. 제공=강은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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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의 작품 <소망>. 제공=강은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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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의 작품 <바람이 좋은날>. 제공=강은희. ⓒ제주의소리

전시에 앞서 “미숙한 작품을 전시하는데 망설임이 있었지만 일상의 소소함과 추억을 공감하는 소박한 전시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2014) 특선, 국제작은작품미술제(2017)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예소담과 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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