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jpg
▲ 제주도는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박홍배 전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내정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0월 중 임명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제주도, 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친 뒤 10월 중 임명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공로연수 중인 박홍배(60) 전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이 내정됐다.

앞서 제주도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모를 세 차례나 진행했다. 3차 공모에는 무려 12명이 지원했다.

결국 원희룡 지사의 선택은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검증된 박홍배 전 국장이었다.

박홍배 임용후보자는 애월읍 출신으로, 41년간 공직사회에 근무하면서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박 후보자에 대해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자 제주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로서, 제주관광공사의 위기관리는 물론 명실상부한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9월 중에 결격사유(신원조사) 조사를 마친 뒤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도의회는 청문 요청이 있을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

청문 절차를 거치다보면 10월 중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