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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45분 제주 한라산 관음사 코스 해발 1200m에서 등반객 유모(60)씨가 갑자기 쓰러져 현장에 있던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는 모노레일을 이용해 유씨를 관음사 입구로 이동시키고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를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씨가 홀로 산행에 나서다 심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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